유수암리 '바다와 별이 보이는 별담스테이'
유수암리 '별담스테이'는 한라산과 해안가 사이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다.
대지가 높아 산안개가 자주 마을전체를 덮어버리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탁 트인 하늘과
넓게 펼쳐진 제주 바다가 보이는 곳이다.
하늘과 바다가 품고 있는 이 땅에 건축물 하나하나가 오브제처럼 보이길 원하였다.
건축주가 머물 호스트동과 게스트 하우스로 이용될 게스트동이 전혀 다른 프로그램인 것처럼
서로 다른 외장재료를 사용하여 각자의 개성이 입면에서 보이도록 계획하였다.
호스트동은 징크로 된 투구를 건물에 덮어씌워서 딱딱하지만, 건축주만의 공간임을 표현하였다.
게스트동은 나무를 이용하여 건물 앞뒤로 끼워 넣어 건물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고 친숙한 느낌을 표현하였다.
두 동 모두 한라산 방향에 가꿔진 마당과 조경으로 창을 최대한 크게 두어
실제 내부보다 더 넓고 쾌적한 공간감을 연출하였다.
그리고 그 창을 통해 주변이 가진 자연환경을 사용자가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.
Location :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
Site Area : 744.0㎡
Building Area : 148.8㎡
Total Floor Area : 446.4㎡
Architecture Design : The erets Vi.a
Construction : The erets Vi.a
ⓒThe erets Visionary Architects Grou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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